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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릿댄스

기록을 활용한 브랜딩: 수업 영상, 사진, 메모 남기는 법

기록은 곧 브랜드입니다.
내가 춤을 가르치고, 연습하고, 느낀 모든 순간을 기록하면
‘댄서로서의 정체성’과 ‘강사로서의 신뢰’를 동시에 쌓을 수 있습니다.

 

이 글에서는 SNS 브랜딩과 수업 콘텐츠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
기록의 3대 요소 – 영상, 사진, 메모를 어떻게 남기고 다듬을지 전략적으로 알려드립니다.

 

 

수업 영상으로 SNS 콘텐츠 만드는 편집 루틴

 

1. 수업 영상, 목적에 따라 다르게 촬영하세요

수업 영상을 남길 때는 “기록을 왜 남기는가?”를 먼저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그 목적에 따라 구도, 시간, 편집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

📌 목적별 촬영 전략:

  • 수강생 복습용:
    • 세로 영상, 전체 동작 정면 촬영, 설명과 함께 말하며 촬영
    • 클로즈업보다는 전체 구조 위주 (몸 사용의 흐름이 잘 보여야 함)
    • 예: “이번 루틴 복습 영상이에요! 천천히 해보세요 :)”
  • SNS 콘텐츠용:
    • 리듬 타이밍 잘 잡힌 클립만 따로, 음악 싱크 맞춰 자르기
    • 자연광/조명 활용, 세로 영상 + 배경도 고려
    • 예: 하이라이트 부분만 15초 컷 편집 후 릴스로 업로드
  • 브랜딩용 포트폴리오:
    • 가르치는 모습, 수강생 반응, 설명하는 장면 등
    • 다큐처럼 감정선 담긴 장면 + 표정과 말투도 신경 쓰기
    • 예: 내 강의 스타일, 수업 분위기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

📌 영상마다 ‘누가 볼지’를 상상하고 촬영한다면
브랜드 목적에 맞는 콘텐츠가 됩니다.

 

 

 

2. 수업 사진은 ‘스토리텔링’을 담아야 합니다

수업 중 사진은 단순한 인증샷이 아니라,
나의 클래스 분위기와 교육 철학을 시각화하는 도구입니다.

📌 좋은 수업 사진의 기준:

  • 표정이 살아 있어야 한다
    • 웃는 수강생, 몰입한 얼굴, 동작을 설명하는 손짓
    • → 감정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수십 마디보다 강력합니다
  • 움직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
    • 루틴 설명 중 순간 포착 / 강사의 동작 시연 장면
    • → ‘춤을 알려주는 사람’이라는 이미지를 강화
  • 수강생의 주체성을 살려야 한다
    • 함께한 수강생이 돋보이는 앵글 → 참여자 입장에서 보기 좋음
    • 수강생 태그와 함께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공유율 상승

📌 수업 중 찍는 사진은 브랜드 자산입니다.
몇 장만 정성껏 남겨도 다음 수업 홍보, 후기, 썸네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.

 

 

3. 메모는 ‘내 수업 철학’이 쌓이는 저장소입니다

사람들이 가장 소홀히 하는 기록이 바로 메모입니다.
하지만 강사로서 성장하고 콘텐츠를 정리하려면,
수업 후 느낀 점, 수강생 반응, 문제 상황 등을 간단히 적어두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.

📌 어떤 메모를 남겨야 할까요?

  • “오늘 루틴에서 수강생들이 어려워한 포인트”
  • “다음 수업에 반영하고 싶은 아이디어”
  • “이 수업을 처음 듣는 사람에게 설명할 문장 정리”
  • “수강생이 해준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말”

→ 이 메모들이 쌓이면 나만의 티칭 노트이자,
콘텐츠 아이디어의 원천이 됩니다.

📱 메모 툴 예시:

  • 핸드폰 ‘노트’ 앱에 수업별 폴더 만들기
  • 노션이나 Google Docs에 일지 형태로 작성
  • 매 수업 후,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 짧은 영상 + 글로 기록

📌 메모는 나를 위한 콘텐츠입니다.
내 수업에 일관성을 부여하고, 다음 클래스 기획의 단서가 됩니다.

 

 

✅ 요약: 브랜드는 ‘기록’으로 만들어집니다

  1. 영상은 목적에 따라 구도와 클립 길이를 다르게
  2. 사진은 감정과 흐름, 수강생 중심의 구도로 촬영
  3. 메모는 수업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콘텐츠의 씨앗